4월 29일~5월 3일(5일간) 진행된 무료간병지원사업 박영미(가명)님의 후기입니다.

△ 박영미님은 50대 독거중장년 세대로 생계급여 수급자이며, 지체장애인으로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계십니다. 그동안 허리통증이 있어왔는데 지난해 X-ray를 찍어보니 신경이 뼈를 누르고 있는 상황으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을 받고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못 걸을 수도 있게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불가피해져 지난 4월 급히 수술일정이 잡히며 서울의 한 복지관을 통해 다솜이재단 취약계층무료간병지원사업을 신청하시게 되었습니다.

△ 아드님은 현재 따로 살고 있는데다 밤낮으로 일 하느라 박영미님을 도와드릴 여력이 안되셨고, 2주간의 입원 동안 간병인이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복지관 사회복지사님의 신청 도움으로 다솜이재단 무료간병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셨고, 5일간의 전문 간병서비스를 지원해드렸습니다.        

△ 박영미님은 수술을 잘 마치고 점진적으로 회복 되셔서 거동도 가능하시게 되시고, 다행으로 퇴원일도 이틀이나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 도움주신 사회복지사님께서는 간병인에 대한 걱정으로 막막했는데,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따뜻한 인사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은 박영미님의 짧은 인터뷰 입니다.

1) 무료간병지원사업에 신청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간호하실 수 있는 분이 없고,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2) 무료간병 서비스를 받으시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 친절하시고, 힘든 일을 서로 분담할 수 있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분께서 답변)

3)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 힘들고 지친분들을 위해서 희망을 주시고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잘 받을수 있어서 좋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박영미님의 빠른 쾌유와 또 건강한 삶을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