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과 돌봄의 의미

다솜이재단 10주년 사회서비스 활성화 포럼

다솜이재단(이사장:안재웅)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10주년 기념행사 및 제5회 사회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1부 순서인 기념식에서는 안재웅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매출 120억, 660명 고용으로 서비스분야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4차 산업과 사회서비스가 만나면 일자리 위기가 아닌 또 하나의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변화를 다짐했다.

'사회서비스， 4차산업과 만나 미래를 꿰뚫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이원재 기획이사(여시재)가 '4차 산업과 사회서비스의 혁신적 미래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원재 기획이사는 "앞으로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이 상용화 되어 신용카드도， 은행도 필요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돌봄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로 정말 가치있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이어서 7명의 전문패널이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발표했다.다솜이재단은 2007년 제1호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달려왔다. 특히 간병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향상을 통해 품위 있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가족이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부담을 해소하고자 공동간병시스템을 운영하고，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사회적무료간병서비스인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을 운영 여성가장들에게 간병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환자들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원문출처

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