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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복지플랫폼] 4차산업혁명이 복지분야에 미칠 영향 
  • 분류
    보도자료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09-12 17:43:20
  • 조회수
    6198

 4차산업혁명이란 3차 산업혁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혁명으로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대국은 4차산업혁명을

실감하게 하는 계기을 마련했습니다.

그 후 많은 매체에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이

자신의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사회서비스 활성화 포럼- 4차산업과 만나 미래를 꿰뚫다라는 포럼에

참가하여 앞으로 4차산업혁명이

사회복지에 끼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017사회서비스 활성화 포럼은 다솜이재단의 주최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다솜이 국내 1호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해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솜이 재단의 10주년 기념행사가 포럼과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다솜이 재단의 10년 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그동안 애써주신 분들에게 기념패를 주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다솜이 재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솜이  국내 1호 사회적 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조직의 중간형태로

사회적 목적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영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다솜이 재단의 주요 활동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간병 서비스와

수익을 위한 유로 간병 서비스입니다.

다솜이 재단은 경력단절여성들을 간병인으로 고용하여 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0주년 행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포럼이 시작되었습니다.

4차산업의 미래 조명 좌담회가 여러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간단하게 모아 4차산업혁명시대에 사회복지가 수행해야 할

두 가지 과제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회복지의 첫번째 과제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야기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가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의 등장해 로봇이 인간 대신

단순노동, 반복 노동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감소될 것이며 인간의 노동력이 

가치 절하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일자리 문제와 같이 인간이 직면할 사회적 위험을 해결해 주기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국가의 주도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자리보다 일에 중점을 두어 사회적 가치나, 공익성을 띠는 일을 늘려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다루고 돌봄을 행하는 분야의 일이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일자리 감소가 적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가치가 높은 일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4차산업혁명의 모든 과정은 인간중심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과제는 발전된 기술을 융합하여

사회복지서비스의 혁신을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빅데이터, R&D분야, SIB분야를 활용이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발달로 막대하고 다양한 정보의 저장과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표준화된 복지서비스가 아닌

개별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개인의 수요와 욕구들을 세세하게 조사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저장하고 이에 대해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된다면

효율성과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R&D의 경우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지역단위의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가 연구 개발에 직접 참가한다면

각 지역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의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IB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SIB는 정부가 범죄, 실업자,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의 해결과 같은

사회적 성과를 낸 민간업체에게 사업비를 투자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또한 이를 도입해 사회적 가치와 수익률을 고려해 투자를 하는 것을

임팩트 금융이라고 합니다.

SIB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과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수 있고

이러한 일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SIB가 도입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의 개발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두 가지 과제를 종합했을 때 4차산업혁명 시대에 복지에서 중요한 것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회적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특성과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의 개발과 적용이 중요합니다.

개개인의 욕구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자리의 감소 속에서도 살아남을 일자리는

사회적 목적이 있는 일자리일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목적과 가치를 수행하는 일이 정부의 투자도 많이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목적을 지닌 다솜이 재단과 같은 사회적 기업이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지는

정확히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에 맞게 준비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돌봄을 행하는 사회복지 분야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사회적 경제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다음에 사회적 경제에 관련된 조사를 해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원문출처

http://wish.welfare.seoul.kr/front/wsp/trend/view/detailTrend.do?currentpage=1&cate_cd=020&tra_no=6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