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어머니가 되어주신 간병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복지원에서 자랐고, 20세가 되어 독립하여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경추를 다쳤습니다. 이후 가슴 아래로 마비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이며, 대소변을 보는 일도 원활하지 못해 소변은 소변 줄을 통해, 배변은 옆구리 쪽으로 배변통을 연결하여 처리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부산의료원에 있는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딱한 사정을 들으신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9월에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게 되었고, 간병사님께서 저를 간병해 주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간병사님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2014-05-30 15: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