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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성애병원 526호 공동간병사님들을 칭찬합니다.
  • 분류
  • 작성자
    김지연
  • 작성일
    2018-07-20 05:44:18
  • 조회수
    1678

안녕하세요


너무 늦었지만 뒤늦게 나마 간병사님들을 칭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4월 8일 엄마가 뇌출혈로 신길 성애병원 응급실로 실려오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개인간병을 하는 6층 중중환자실로 옮겼으나, 개인간병사를 잘못만나서

설사하셔서 그렇겠지만 간병사의 무성의로 엄마가 항문이 까지시고 무척 고생하셨어요. 2틀간.

결국 간병사는 밤에 잘못자서 못하겠다고 그만두시고 담당과장님 배려로 5층 공동간병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너무 잘대해주시고, 세심한 배려에 엄마의 상태도 나날이 호전되셨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있는 보호자가 불편하실텐데도 저조차도 보듬어 살뜰이 챙겨주시고, 마치 개인간병을 받는것처럼

너무 엄마를 케어 잘해주셔서 제 마음이 너무 편했습니다.


재활때문에 전원을 하고 공동간병실로 입원하시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성애병원 간병사님들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많이 의지하고 있었나 봅니다 제가..

여기 간병인들은 정말 환자를 너무 함부로 대하시더라고요. 마음이 느껴지는 간병과 일로 생각하는 간병인과의

차이를 여기서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많이 가르쳐 주시고, 챙겨주시고 엄마의 성함이 남편분 성함과 비슷하다고 엄마에게 말도 많이 시켜주시고

웃게 해주신 윤희숙 간병사님


언제나 밝게 웃으시면서 병실분위기를 띄워주시려 노래도 불러주시고 웃게 해주셔서 감사했던 이환록 간병사님


제게 따뜻한 말을 말을 많이 해주시고, 제걱정 많이해주시던 조여사님


말씀은 별로 안하시지만 마음과 손길이 따뜻하셧던 이여사님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만날일이 생긴다면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감동입니다ㅜㅜ

    보호자님~ 정성 담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했네요. ㅜㅜ


    지금도 병실에서 구슬땀 흘리고 계실 간병사님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힘이 불끈 나실 것 같습니다. 꼭 전해드릴께요.^^  


    어머님의 재활치료 성공하셔서 하루 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7-31 15: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