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대전선병원에서 수술후 재활을 위해 충남대병원으로 전원한지 한달 반정도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공동간병 여사님들과 만나서 함께하게 되었지요,,,, 처음며칠은 너무나 적응이안되서 잠도 못주무시고 불안상태로 재활치료도 힘들었죠.. 그땐 정말 수면장애와 인지장애로 인해 여사님들과 저희식구 모두 힘들었었어요.. 이전병원에서도 그러셔서 간병인분들도 힘들어해서 대놓고 저희에게 머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눈치보며 지내고 온터라 여기서도 그렇겠지 했거든요.... 그런데요.... 정말이지 너무나 따뜻하게 챙겨주셨어요,,, 네분의 여사님께서 또래 언니동생처럼 편하게 말도 걸면서 틈나면 산책도 시켜주시고 살뜰히 챙겨주시기 시작하면서 엄마는 안정을 찿으셨어요... 초반 적응하면서 불안상태로 잠도 매일 설쳤지만 차츰 주무시기 시작하셨고 재활치료도 잘 받으시더라고요... 점점 불안감도 줄고 잘 웃기도 하시면서 안정을 찿아가는 모습에 너무 기뻤습니다... 잠도 설치고 피곤하셨을텐데 당연히 할일했다고 말씀하시던 여사님들말씀에 어찌나 고맙던지... 작은배려하나 관심하나였다지만 환자의 마음엔 큰 명약이 되었죠... 이제 낼모레 두개골 복원술로 병실을 옴기게되었는데요.... 헤어지기 아쉬울정도 입니다,,,, 수술회복되면 다시 만나러 가고 싶고요,,,^^ 송진옥여사님 박순평여사님 이영자여사님 왕현희 여사님 정용 보조사님 그리고 성은기억안나지만 엄마가 맨날 부르던 혜경씨...ㅎㅎ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눈물나도록요...ㅠㅠ 회복 되는대로 또 만나주세요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