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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회서비스는 창업 핫 아이템
  • 분류
    보도자료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4-12-18 16:33:37
  • 조회수
    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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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솜이재단은 간병사가 3교대 체제로 일해 24시간 근무 간병사에 비해 피로도가 낮다.

ⓒ다솜이재단

 

 

하루 평균 19시간 이상 일한다. 월급은 평균 210만 원. 시급으로 치면 3000원 수준이다. 종사자의 70.3%는 소개업체의 알선을 받아 일한다. 나머지 11.4%는 용역이나 파견직이다. 정규직 비율은 2.7%, 계약직 비율은 12.8%다. 4대 보험 가입자는 31%뿐이다.

국내 간병업계 종사자의 현실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여러 연구자의 2010년 자료를 종합한 것이다. 사회서비스 분야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은 간병업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 계획에 따라 만들겠다는 일자리 238만 개 중 49만4000개가 사회서비스 분야다. 과연 이것이 괜찮은 일자리일까?

그런데 이곳의 간병사는 하루 평균 9.4시간 일한다. 다른 민간업체 간병인들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시간이다. 간병사가 교육 받으면 교육수당을 준다. 근무 중 휴식시간도 준다. 병원에 따라 휴게공간도 있다. 종사자 400여명 전원은 정규직 혹은 계약직으로, 100% 4대 보험에 가입했다.

눈에 띄는 건 이중 195명이 여성가장, 고령자 등 소위 사회 취약계층이라는 점이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간병보조사도 10명 고용했다. 이렇게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고도 이곳은 지난해 73억 원대 수입, 2억 원대 순이익을 냈다.

이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은 다솜이재단이다. 국내 사회적기업 인증 1호 기업인 이곳은 정부의 세금으로 지원 받던 곳에서 정부에 세금을 내는 곳으로 거듭 났다. 정부 지원이 끊기면서 2010년부터 2년 동안 적자를 냈던 사업장이 어떻게 이런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을까.

◇24시간 '고된 일자리'를 만 63세에도 일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로

◇장애인 간병보조사 투입으로 1석2조

◇집중과 절박함.. 혁신의 2대 요인

◇사회서비스로 창조경제...창업에 적합한 사업자는?


[ 출처 : 2013.09.14 머니투데이 이경숙기자 ]

* 원문보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91208235856691&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