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특별한 게 있는 사회공헌 활동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특별한 게 있다.

　단순한 물질적 기부가 아닌 지원 대상자들의 역량 개발을 돕고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 나섰다.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 지식 등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보생명은 다양한 비영리사회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혜자에 대한 서비스 역량과 기획력, 풍부한 경험을 갖춘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07년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1호 인증을 받은 ‘다솜이재단’이 대표적이다.

　다솜이재단의 모태는 지난 2003년 출범한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다.

　교보생명은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하고 이들이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비용은 교보생명에서 전액 지원했다.

　20명으로 시작한 간병인 수는 매년 증가해 최근 27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그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만 1만6000여명이 넘는다.

　‘다솜이재단’은 지속적인 교육, 공동간병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자립률이 100%를 넘어서는 사회적 기업 우수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 출처 : 2012.06.14 건설경제 박경남 기자 ]

* 원문보기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2061217535217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