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배출한 국내 1호 사회적기업인 '다솜이재단'의 전문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
교보생명은 2003년부터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을 운영했는데, 이는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들을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해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정부도 이런 점을 인정해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다솜이재단으로 전환된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줬다.
현재 다솜이재단은 여성가장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저소득층 환자에는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하고 있다.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는 유료로 간병서비스를 해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다솜이재단은 간병인과 환자 간 1대1로 이뤄져온 간병시스템에 공동간병시스템을 도입하고 간병인의 근무조건을 개선하는 등 간병서비스 사업에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보험업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활용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2012.12.03 머니투데이]
* 원문보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113016081254919&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