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왼쪽)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만들기 행사에서 신입사원과 함께 시를 낭독하고 있다. /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만들었다. 신창재 회장이 직접 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작년에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용 점자책 제작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지난 2007년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에서 전환된 '다솜이재단'은 여성 가장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환자들이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취약계층 여성들을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해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다솜이재단은 간병인과 환자 사이에 1대1로 이뤄진 간병시스템을 공동 간병시스템으로 바꿔 간병인의 근무조건을 개선해 왔는데, 정부에서 인증받은 첫 사회적 기업이다.


[ 출처 : 2013.03.05 조선비즈 김남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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