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생보사의 특성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받는 이들의 역량개발을 돕고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되도록 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의 시혜적인 도움이 아닌 사회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제도를 견인해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2002년 12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 창단 후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비영리사회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2007년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로 인증받은 ‘다솜이재단’으로, 2003년부터 시작한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모태다.

이 사업은 사회적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하나로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한 후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트너 단체는 ‘함께일하는재단’이다.

20명으로 시작한 간병인 수는 매년 증가해 최근 27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그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7000명, 연인원은 18만5000명에 달한다.

특히 2007년 11월에 정부로부터 '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고 현재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으로 독립해 적극적으로 유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스로 수익을 내고 있다. '다솜이재단'은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공동간병시스템 개발 등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자립율이 100%를 넘어서는 사회적 기업 우수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 출처 : 2013.03.25 사울파이낸스 보험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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